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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대 초대전 "달항아리에 스며든 삶의 흔적" 전시 안내
- 작성일
- 2026.06.02
- 수정일
- 2026.06.0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53

▶ 전시명 : 유영대 초대전 <달항아리에 스며든 삶의 흔적>
▶ 기 간 : 2026년 6월 2일(화) ~ 2026년 8월 28일(금)
▶ 장 소 :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1층 로비
전남대학교박물관은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유영대 초대전 <달항아리에 스며든 삶의 흔적>을 개최합니다.
유영대 작가는 전통 연리문(練理紋) 기법을 통해 달항아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합니다.
연리문은 서로 다른 색과 성질을 가진 점토들을 모아 섞어 마블링과 같은 우연한 효과를 만들어내는 기법입니다.
작가는 이 연리문을 백자 달항아리의 전체가 아닌 구연분에만 적용하여 전통을 새롭게 풀어냅니다.
빨간색과 노란색, 파란색 점토가 뒤섞이며 만들어낸 우연적인 무늬는 온전히 통제할 수 없는 과정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흔적이자, 나와 타인이 서로 연결되는 하나의 이음새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연리문과 흰 달걀 껍데기인 난각(卵殼)을 태워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장작의 재로 유약을 대신한 무유소성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우아한 형태의 달항아리에 녹아든 우연한 뒤섞임을 감상하며
의도치 않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삶의 과정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남대학교박물관장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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