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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442

김영화 초대전 <꿈, 희망> 전시 안내

작성일
2022.09.13
수정일
2022.10.0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38


전시명 : 김영화 초대전 <, 희망>

일시: 2022914() ~ 105()

장소: 전남대학교 용봉관(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며 서양화가 김영화 초대전 <, 희망> 전을 개최합니다. 김영화 작가는 우리 주위의 일상적인 풍경을 순수하고 동화적인 화풍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에서는 일상을 향한 애정이 어린 시선과 때 묻지 않은 동심이 엿보입니다. 전시 명과 같이 그의 작업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 느껴집니다.

이번 전시에는 여행, 가족, 소시민들의 삶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25점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여행의 이야기를 담은 부감(俯瞰) 기법의 풍경화나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비정형화된 가족 연작, 다양한 형태로 화면을 분할하여 그 속에 일상의 조각들을 담아낸 작업까지, 그의 작품은 사랑, , 희망 그리고 사람이란 긍정적인 에너지로 의미를 부여 받습니다. 이러한 김영화 작가의 작품은 자연스럽게 가족여행이라는 중요한 키워드로 귀결됩니다. 가족은 일상을 함께하며 공동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로서, 여행은 일상의 풍경과 삶에 대한 탐구와 에너지를 일깨우며 예술의 원천이 됩니다. 작가가 작품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 더 나은 앞날을 향한 의지를 줍니다.

이렇듯 김영화 작가의 예술세계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갖는 평범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단순화된 대상과 도안적, 평면적, 장식적인 특징은 서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화면을 채워 나갑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색채는 은은한 파스텔 계열을 적절히 활용해 조화를 이뤄 평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숨이 막힐 듯한 무더위가 어느새 선선한 가을바람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풍요로움과 함께 우리의 일상을 한번 둘러볼 여유를 전해줍니다. 이번 전시는 고민 없이 편안하게 나와 우리 주변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우리네 삶이지만, 이 전시에서 따듯한 위로를 받으시고, 여러분의 마음에도 꿈과 희망이 가득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장 정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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