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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판화작가 뤽 티브흐 기획초대전 안내

작성일
2021.10.05
수정일
2021.10.0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42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프랑스 작가 뤽 티브흐 판화전 <고대 역사에서 혼성 이미지>를 개최합니다.

프랑스 출신인 뤽 티브흐는 루앙의 순수예술학교 미술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제5회 국제판화비엔날레와 세인트 모흐 그래픽아트 비엔날에서 상을 수여받는 등 유명한 판화 작가입니다.

뤽 티브흐의 작품 성향은 고대 도시의 흔적을 프리즘에 담아 회화로 엮어내어 다시 판으로 전사시켜 판화기법으로 역사와 회화의 간극을 창출하였습니다. 그는 디지털로 변해져가는 판화의 현실에서 오리지널판화의 우수성과 변화를 실험함으로써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작가는 과거 오래된 성곽과 풍경 흔적을 찾아내며 존재에 대한 화두를 판화에 도입시켜 동시대의 미술을 반영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판화가 갖는 매체의 특성과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의 만남으로 한지를 사용한 소재로의 종이의 친근함과 그만의 독창적인 기법인 솔바노플라스틱(Solvanoplastie) 판화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사색하기 좋은 가을날 고대 문명과 역사의 흔적이 새롭게 재탄생된 작품들을 감상하시면서 삶의 여정을 사색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전남대학교 박물관장 정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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